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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D프린팅 시제품제작_디스플레이박스_FDM방식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9-07-0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66
평점 0점

시제품 제작에 있어서 3D모델링과 3D프린터의 만남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금전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분야인지는 직접 활용하면서 터특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다고 소리 높여 외쳐도 비싼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기존의 제작방식에서 3D프린터로 제작하는 방식으로 제작해본분들은 확실한 차이를 느끼고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이번 제작물도 기존의 방식으로 알루미늄을 절단하고 도면화(2D)하고 이런 저런 작업을 해 보시고는 좀더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저희 고객사 소개로 찾아 주셔서 제작한 케이스입니다.  

 

투명판에 디스플레이화면을 구현하는 제품을 제작하시는 업체인데, 유골함 또는 보관함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적인 요소는 제외한 외형적인 틀을 만들어 테스트 하기 위한 제품 제작을 문의하셨습니다.


디자인 요소가 들어가면 아무래도 기간과 견적이 확연히 달라지니, 기존 2D도면화를 3D모델링으로 구현하고 출력해서 모형을 제작하는 방법을 선택하셨습니다.


먼저, 상하판의 구조물을 3D모델링 및 색상까지 표현해 보았습니다.

모형의 하판 구조물로 전원, 보드 등 장치구조물과 결합구조까지 3D모델링에서 처리했습니다.

외관 형태에 문을 열고 닫는 체결 부분도 3D모델링에서 처리하면서 구조물의 형태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내부 구조물은 디스플레이어와 체결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타공 부위의 구조물 세팅값을 잡는데 발주업체와 상의하면서 변경을 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의 모습이 나왔습니다. 문이 있는 맞은편에 투명 디스플레이어가 설치되는 구조입니다.

재현되는 방식을 보면 투명한 상태의 패널에 전원을 넣으면 다양한 영상들이 나오는 방식인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3D모델링 후 3D프린터로 출력했는데, FDM방식으로 출력을 했습니다.

정밀한 방식이나 강도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아니어서 간단한 모형을 보는 구조에서는 FDM 방식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3D모델링에서 체결부분들의 공차값을 계산을 잘한 덕분에 크게 유격이 맞지 않는 부분들은 없네요.


크기가 조금 큰 관계로 상, 하판의 끝 부분이 일어나는 부분들이 간혹 생기는데 이번 출력물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문제는 워낙 외관의 기둥일 얇고 가늘어서 볼트 작업시 부러지지 않을까 살짝 걱정은 되네요.

체결부분때문에 최대한의 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말씀드려도 안되면 본딩 처리해도 괜찮으니 2D도면의 치수 형태로 제작을 부탁하셔서... 만들기는 했는데...


3D프린터 출력시 최대한 세팅값에서 조정을 하면서 체결부위를 안전하게 출력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출력물을 실제 체결했을때도 파손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고 깔끔하게 체결되었습니다.


위의 제품 제작 같은 경우는 2D도면상 내용들이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어렵지 않게 제작하였습니다.


시제품제작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시면정말 어렵게 느껴지는데,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벽한 제품을 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몇번의 실패가 진정한 완성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FDM_06.12_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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