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포켓몬 Go와 AR(증강현실)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게 아니라, 이와 관련해서 재미있는 작업을 한것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구글 사내벤처로 시작한 나인앤틱 이란 회사에서 구글과 포켓몬 컴퍼니의 투자를 받아 포켓몬 Go 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실제 사람들의 반응은 30년의 전통을 가진 포켓몬의 채집에 관심이 더 있지, 구글지도와 AR(증강현실)이란 단어의 중요성은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국내는 아직 정식 오픈이 되지 않았는데, 속초에서는 어떻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 여러가지 추측과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런저런곳에서 조사를 해보니,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구글지도와 AR(증강현실)입니다.

첫번째가 구글지도가 한국지도를 서비스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나인앤틱에서 한국지역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직 개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서비스기 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2012년 만든 "인그레이스(Ingress)"란 AR(증강현실) 기술 기반 게임을 제작하면서 전세계를 6개 권역으로 나누면서 시작된 때문입니다.

아래 지도속 전세계가 6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속초는 NR(유럽, 러시아, 북한)에 포함되어 게임이 가능한것입니다.

이처럼 기존의 콘텐츠와 새로운 콘텐츠의 융합이 전세계를 흔드는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융합이란 단어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뽀로로 Go 가 출시를 준비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뽀통의 힘 때문에 부모님들이 바쁘게 움직여야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잠깐, 지금까지 AR(증강현실)이란 단어가 나왔고, 연관으로 많이 검색되는 VR, MR 이라는 단어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아직도 생소한 분들께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AR (Augmented Reality : 증강현실) 

증강현실이란? 현실속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로, 동영상, 이미지, 링크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SF영화중 아이언맨에서 슈트를 입고 얼굴

주변에 여러가지 정보를 보여주는 장면이 이에 속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가구제작 업체인 IKEA 에서 적용한 재미있는 영상 감상해보세요.

https://youtu.be/vDNzTasuYEw

VR (Virtual Reality :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조금 다르게, 현실속에서 표현되는게 아닌, 가상의 현실속에 고해상도의 3차원 이미지를 만들어 놓고 보는 이가 그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엔 삼성의 '기어 VR', LG는 '360 VR', 구글 'VR 카드보드', 오큘러스 ;리프트', HTC의 'VIVE' 등이 VR HMD 인데, 3차원 영상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이 장비를 통해 보면 가장

실감나게 볼 수 있습니다.

오큘러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손잡고 선보인 ‘기어VR’

LG ‘G3 VR’

구글 ‘카드보드’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 DK2 모델

가상현실의 또다른 사례입니다.

https://youtu.be/OBaZ46KLr_Y

MR (Mixed Reality : 혼합현실)

그렇다면 MR는 왜 등장했을까요? 앞에서 소개한 AR과 VR은 분명 나름의 장점은 있지만 ‘완벽한 가상 세계’를 구현하기엔 2%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또한, VR의 경우 이동하거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같은 화면을 보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힘들다는 단점도 있고요. 어쩔 수 없이 ‘의자에 고정된 관람객’이 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죠.

현실 세계와 가상의 정보를 결합한 MR은 현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AR의 장점, 그리고 몰입감을 전해줄 수 있다는 VR의 장점을 살려 한층 실감나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 줍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요. 현실을 기반으로 가상공간을 덧씌워 보여주거나 2차원 그래픽을 3차원으로 입체감 있게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https://youtu.be/vZRFcGrrsyc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매직 리프(Magic Leap) 사의 고래 영상을 보면 진화된 MR 기술을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데요. 농구장 코트에 집채만한 고래가 솟구쳐 오르니 모든 이들이 놀라 탄성을 자아냅니다. 별도의 기기를 장착하지 않은 관람객들도 실제인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죠.

이처럼 MR은 사실감을 극대화한 3D 입체영상을 우리의 현실 공간에 구현하는데요. 이를 통해 사용자는 콘텐츠에 대해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그럼, AR, VR, MR 에 대해서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정의를 보고 영상을 보시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젠 3D옴니프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가야겠죠. 외 갑자기 3D프린팅 업체에서 AR, VR, MR 하는지 궁금하시죠.

사실, 3D옴니프에서는 AR을 리얼피규어에 적용하기 위해서 외국업체, 국내 업체와 2014년 부터 접촉해 보았지만, 그땐 AR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금액적인 부분때문에 적용한다는걸 생각도 못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5년 지인분의 소개로 국내 모업체의 AR을 3D골프트로피에 적용한 사례를 만들본적이 있는데 초기 샘플용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https://youtu.be/T1ChWKo4b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