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2달이 지났습니다. 2월달은 운 좋게 방송프로에 3D옴니프에서 제작한 스키점프 구체관절 조형물도 나왔고, 3월 EBS 방송 예정으로 촬영까지 마쳤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 각 방송국에서도 관련된 다양한 정보로 찾아서 방송을 하고 있네요.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꼭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원합니다. 그중에서도 스키점프 선수들이 꼭 메달은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화이팅!!!

 

자~~~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랜만에 소개해 드릴 제작기는 작년 2016년 리오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안은 우리나라 선수 3명의 3D반신상(반입체 청동) 제작기입니다. 작년 6월경 국내최초로 3D흉상/반신상 제작기를 올렸는데, 한국체육대학교측에서 추가로 제작의뢰가 들어왔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는 동.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선수들 반신상(반입체)을 제작해서 학교 건물내 계단에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 리오올리픽에서 3명의 선수가 금메달 획득, 그리고 100번째로 동메달 선수도 한명이 나왔네요. 지금부터 리오올림픽 금메달 선수들 3D반신상(반입체 청동) 제작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참고로, 지난 3D반신상(반입체 청동) 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bcho316/220743997409

이번작업에서는 3D스캔작업이 아니라 선수본인들의 사진을 받아서 작업하였습니다. 올림픽 후 너무 바쁜관계로 3D스캔 일정을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부득히 사진 작업으로 대체하였네요.

먼저, 주문한 이즈에 맞게 틀 모델링 작업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주문 사이즈 : 410*290mm

김소희 태권도 선수입니다. -49kg에서 금메달 딴 모습입니다.

 

                                                                                              

반신상(반입체) 청동 도색 모습입니다. 행사 일정에 맞추기 위해 도색 작업한 출력물을 설치했습니다.

분할된 부분 모습 없이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측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오혜리 선수 반신상(반입체) 출력물 모습입니다. 동일하게 2개 분할 후 접한 합니다.

왼쪽은 도색한 사진, 오른쪽은 청동(반신상) 제작 후 출력물입니다. 청동(반신상) 제작 후 원본 출력물의 색깔이 많이 변했네요.

 

박상영 선수 반신상(반입체) 출력물입니다. 위쪽 얼굴 모습은 같은 다른 프린터로 출력했는데, 색깔이 조금 다르게 나왔습니다.

 청동(반신상) 도색 모습입니다.

 

차동민 선수 명판 출력물입니다. 요건, 도색없이 전시했습니다.

청동(반신상) 제작 공정입니다.

실리콘작업으로 본을 뜬 모습입니다.

   

                                               

실리콘틀에 특수물질을 부어서 형틀을 다시 만듭니다.

 

형틀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쉽게도 청동을 부어서 틀을 굳히는 사진이 이번엔 없습니다.
 

   

청동(반신상)제작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직은 끝나지 않았고, 여기에 표면 작업이 진행됩니다.

표면 작업을 깔끔하게 해야 이물질도 없고, 청동의 색감도 살아납니다. 이공정은 일반 공정에는 없는 정밀주형(청동제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명판은 별도 제작했습니다. 동판에 인쇄로 처리한 후 청동(반신상)에 붙혀서 제작하였습니다.
 

   

이제 설치가 남았네요. 나란히 보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아우라가~~~~

 

설치는 벽면을 타공 후 거치대를 넣고 몰딩 작업으로 마무리

설치된 모습입니다. 이전에 제작한 청동(반신상) 밑에 100번째 메달 명판을 부착하였습니다.

 

대학교측에서는 이전에 제작한 청동(반신상)과 비교해서 상당히 깔금하게 잘 나왔다고 고마워 하시니 감사하네요. 팀장님이 앞으로 2년마다 보자고 하시는데 ^^* 저희야 감사하죠.

 

                                                                                                               

박상영 선수 청동(반신상) 모습입니다.
 

김소희 선수 청동(반신상) 모습입니다.

 

오혜리 선수 청동(반신상) 모습입니다.

 

벽에 걸려 있는 모습을 보니 이제야 끝났네요.
 

한층 한층 올라갈때마다 지금까지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땀방울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국가대표를 꿈꾸며 열심히 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흉상, 반신상, 조형물, 조각물 제작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기존의 제작방식이 아닌, 3D프린터, 3D스캔으로 보다 정밀하게 제작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