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후가공 교육입니다. 개인 출력물 및 실리콘 몰더, 복제과정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후가공의 필요성 및 활용성 등에 대한 기본 교육이 진행됩니다.

후가공 하면 사포, 퍼티, 채색으로만 생각하시는데, 이것 시제품 제작중에 일부분입니다.

다양한 곳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후가공을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후가공은 시제품 제작에 있어서 화룡점정(畵龍點睛) 입니다.

이젠, 교육을 받기 위해 수강생 여러분이 활용할 출력물을 3D프린터로 출력하였습니다.

이중 개구리는 기초 교육에 활용하고, 캐릭터는 수강생분이 직접 제작할 출력물 그리고, 흉상은 실리콘몰더, 복제에 사용할 출력물입니다.

개구리 표면을 사포로 잘 다듬고 퍼티 등을 바른 후 깔끔하게 정리한 후 채색을 시작합니다.

수강생분들이 교육 받는데 부족하지 않게 사포도 다양한 종류로 준비했으며, 표면정리 작업에 필요한 퍼티 종류, 커팅 종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작업을 하고 있네요.

처음 배우는분들이지만 실력들이 조금씩 다르네요. 처음 배우는 분들이 맞는지 의심이드는 분들도 있고...

이렇게 기본적인 후가공 교육을 받고, 실리콘몰더 제작 및 복제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론 교육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죠. 기본이 충실해야 무슨일이든 잘 할 수 있습니다.

수강생 본인들이 제작할 캐릭터와 실리콘복제에 사용할 흉상들을 작업시작합니다.

아직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토르도 보이는 것 같고, 원더우먼, 3D스캔해서 출력한 본인의 모습도 있고, 애니 캐릭터도 있고 다양하네요.

실 출력물의 색상은 흰색인데, 출력물 색상이 회색인건 사포 작업 후 표면을 더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 퍼티 작업을 한 상태입니다. 퍼티 작업이 잘된 후 사포작업을 다시 해주면 표면의 품질이 깔끔해집니다.

퍼티 작업물이 마르는 동안 실리콘몰더틀을 제작합니다.

실리콘몰더틀은 강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만드셔야 합니다. 틀의 구조가 깔끔하게 빈틈이 없어야 실리콘을 부었을때 새거나 하지 않습니다.

실리콘몰더틀이 완성되었으면 출력물을 틀안에 안전하게 고정시키고 실리콘과 경화제를 비율에 맞게 잘 섞어주고 틀안의 출력물이 넘어지지 않게 천천히 어줍니다.

재료는 충분히 있으니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차례로 하시면 되는데, 서로 먼저 하겠다고...

틀안에 실리콘을 부었다면 조금씩 기포가 올라오는데, 교육장에는 탈포기가 없으니 이쑤시개 같은 얇고 뽀족한 부분으로 올라오는 기포들을 터뜨려 주면 됩니다.

짠~~~~ 이렇게 실리콘틀의 형상이 완성되었습니다. 출력물의 표면 품질에 따라서 실리콘몰더틀의 안도 깔끔하게 나오겠죠.

이젠, 복제를 하기 위해서 실리콘몰더틀에 공기구멍을 만들어 주고 깔끔하게 봉인한 후 레진을 잘 섞어서 부어줍니다.

실리콘몰더속에 부어둔 레진이 경화 될때까지 시간이 있으니, 수강생본인의 작폼을 제작할 차례입니다.

퍼티 작업해둔 출력물을 다시 사포 작업으로 표면을 정리해야겠죠.

실리콘몰더틀 속의 복제물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네요. 실리콘몰더틀에 손상가지 않게 조심해서 복제물을 빼내세요.

저희가 작업하는 강도와 실리콘몰더틀의 상태에 따라서 평균적으로 레진복제를 20번 정도 할 수 있습니다.

레진복제물을 보시면 흉상 양옆으로 무언가 붙어 있는데, 레진복제물을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스터(원형)의 상태에 따라서 레진복제물의 품질이 많이 다르게 나오네요.

원형을 열심히 다듬어야 된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레진복제물에서 다시 표면을 다듬는다고 해서 원형을 대충하면 복제물을 만들때마다 2중의 작업을 계속해야 하니...

한번할때 깔끔하게 만들어 놓으면 복제물 다듬을때도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이됩니다.

꼭 기억하세요. 원형 작업을 잘 해야됩니다. 꼭~~~~~~~~~

다시, 캐릭터 작업물을 구경해 볼까요!!!!

오~~~ 토르가 멋진데요. 여자 캐릭터도 귀엽고, 원더우먼도 점점 유관이 나타나고, 음~~~ 회색 덩치는 어디서 본 캐릭터인데...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여자 캐릭터 모습이 점점 더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파란색 옷의 여자분은 본인의 모습인데 잘 다듬고 있네요.

여자분들이 여성 캐릭터를 많이들 좋아하시네요.

바이킹족도 나름 색감이 살아나고 있고, 회색 덩치 작업자는 남자분인데 처음으로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 본다고 하시네요.

근데 너무 잘하시는데... 채색감도 괜찮고...

여자 캐릭터 채색 후 옷감도 만들어서 입혔습니다.

후가공 작업중에는 이렇게 원형에 실제 옷감을 입혀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D스캔 작업후 FDM으로 출력한 출력물의 후가공 작업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네요.

처음 하는분이지만 열심히 작업하셔서 잘 나온것 같습니다.

원더우먼도 옷감을 입혀 보았는데, 음~~~ 어색하네요. 원더우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모습이 가장 멋있는것 같습니다.

기타 다른 캐릭터입니다. 귀여운 캐릭터, 황금색 근육맨(이것도 영화에 나왔는데...) 그리고 오바바 흉상 등.

이젠, 각자의 작품을 들고 만들게 된 이유와 어떻게 표현했는지 발표도 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1주일 동안 쉬지도 않고 끝까지 나온분들은 멋진 캐릭터와 레진복제물까지 만들어 갈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았다고 다음에도 한번 더 기회를 만들어 달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