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과학화융합연구사업 동계 스포츠 장비 인터랙션 최적화 기술 개발로 산학연 협력 프로젝터 일환으로
2018년 평창 올림픽 스키점프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해 모형 제작을 하였습니다.
1. 3D Scanning : 활강, 활공 두 자세에 대한 모형 제작을 위해 스캔 작업을 하였습니다. 강칠구 선수를 모델로 스캔 작업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활공 자세를 촬영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장소 : 평창 알펜시아
모델 : 강칠구 선수
활강자세 : 출발점에서 도약대까지 내려오는 자세
활공자세 : 비행 자세
3D Scanner : Artec Eva
2. 3D Modeling : 스캔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Modeling 작업한 모습입니다. 특히, 활강자세는 분활 촬영한 부분들을 합쳐야 해서 고난이도의 작업이었습니다.
Tool : Geomagic Freeform (3차원 촉각 모델링)
3-1. 3D Printeing : 활공자세 출력 모습입니다. 신체 비율의 1/3이다 보니 한번에 출력이 안되어서 분할 출력하였습니다. 자주 듣는 질문인데,
660 프린터는 칼러로 출력물을 만들어 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FDM(적층방식)과 혼돈하지 마세요. 도색을 하는 것 아닙니다. 참고 하세요.
Printer : proJet660Pro
소재 : 고품질 복합 파우더
풀 칼러 지원 (Full-CMYK)
해상동 : 600*540dpi
3-2. 3D Printeing : 활강자세입니다. 손목 부위만 분할 출력한 모습니다.
4. 경화 작업 : 프린터 된 출력물은 파우더를 털어내도 뿌옇게 보이는데, 경화 작업을 통해 표면을 코팅시키고 색깔을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경화제 한통이 무지 비싼데 출력물 자체 사이즈가 크다보니 3통(1.5kg) 정도 소요가 되네요. 사진상은 뿌리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계속해서
부어서 완전히 담겨지게 됩니다. 이렇게 해야 속까지 충분히 경화 처리가 되니까요.
5. 활강자세 : 핸드폰은 갤럭시S4입니다. 핸드폰과 비교하시면 출력물 사이즈가 대략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6. 활공자세 : 여자분 키가 160cm 조금 넘는데, 크기, 무게 모두 상당하네요. 저희도 완성되고 보니 이렇게 큰 사이즈였는지 몰랐습니다.
이런 실물형 피규어 모형 제작은 옴니프가 최조로 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외칩니다.
7. 풍동실험 : 완성된 출력물을 S 대학교에 제공하고, 실험실에서 풍동 테스터를 하는 모습니다. 풍동 장비가 커서 활공자세 모형이 작아 보이네요.
8. 마무리 : 스캔 촬영때 강칠구 선수와 한컷 그리고 사인도 한장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