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3D프린터가 등장한 이후 음식이나 심지어 집까지 다양한 물건을 3D프린터로 출력하려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자회로를 내장한 객체를 출력할 수 있는 3D프린터가 등장했다. 복셀8(Voxel8)은 전기 배선을 출력해 전자회로를 통합, 객체를 생성할 수 있다.
보통 3D프린터는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3D 개체를 출력할 수 있다. 하지만 복셀8은 플라스틱 수지 외에 도체 잉크를 이용해 전기배선 출력이 가능하다. 일반 3D프린터와 마찬가지로 객체를 플라스틱 수지로 출력한 다음 바탕 부분을 모두 완성하면 3D프린터를 멈추고 전자회로를 추가한다. 이 상태에서 3D프린터를 다시 작동시키면 전기 배선을 출력해준다. 전기 배선 출력이 모두 끝나면 다른 부분은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마무리한다.
복셀8은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8,999달러다. 복셀8을 개발한 하버드대학 제니퍼 루이스(Jennifer Lewis) 교수. 이 제품은 3D프린터로 가능한 분야를 전자기기 쪽까지 확대하는 걸 목표로 시작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techholic.co.kr/archives/27294